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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홍도원추리꽃./신안군 제공 |
3일 신안군에 따르면 홍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생 원추리 군락지로 매년 7월이면 바다와 맞닿은 원추리정원에 수십만 송이의 샛노란 원추리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특히 천연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는 천연기념물 제170호(1965년 지정) 지정되어 우리나라 천연보호구역 중 면적으로 최대이며 서해 한가운데 떠 있는 자연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2025 섬 홍도 원추리축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생태축제로 바다에서 불어오는 여름 바람과 간간이 내리는 여름비가 어우러져 원추리꽃의 생기를 더하며 섬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천혜의 홍도 10경과 샛노란 원추리꽃 향연을 보면 뜨거운 여름날 오아시스처럼 청량한 시간을 선사 받아, 가족과 연인들이 행복을 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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