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유관기관, 학생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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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유관기관, 학생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협약

지역사회 중심 보호·지원망 구축

  • 승인 2025-07-03 15:09
  • 김영관 기자김영관 기자
1-3. 협약식 기념사진
전남 화순군이 최근 화순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최근 화순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화순군에 따르면 협약식은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화순군, 화순경찰서, 화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화순군가족센터, 굿네이버스 전남?북부지부, 화순어울림 가정상담센터, 화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등 화순 지역 9개 기관이 함께했다.

협약은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근거해 위기학생과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가 연계해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에 대한 공동 관심과 돌봄 참여, 지원 대상 학생의 조기 발굴 및 개입 체계 구축, 통합사례 관리 및 사후관리 지원, 지역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공동 운영 등이며, 참여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유기적 협력을 통해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역사회 9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를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협약이 화순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학생과 가정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복지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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