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화순군 춘란재배교육장(분양동) 전경./화순군 제공 |
7일 화순군에 따르면 이번에 임대하는 재배 온실은 화순군 능주면 일원에 위치하며, 총 18개소(각 27.3㎡) 규모로 구성돼 있다.
올해 3월 착공하여 5월에 완공하였으며, 32.4㎡ 재배 온실 36개소를 먼저 임대 공고했다. 온실에는 차광시설과 수전 시설이 갖춰져 춘란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임대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이며, 임대료는 연간 73만원에 월 운영비 2만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 마감일 기준 화순군 관내 거주자로 제한되며, 사용 목적은 춘란 재배 및 관련 활동에 한정된다.
선정은 평가표를 바탕으로 점수 득점순으로 진행되며, 주요 평가 항목은 난 재배 경력, 교육 이수 여부, 사회단체 활동 등이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재배 경험, 교육 이수, 농업인 여부, 연령 등의 순서로 우선 선정된다.
또한 임대 대상자에게는 9월 중 사전 교육이 진행되며, 임대 장소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운영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능하고, 입주자는 난석, 난분 등 자재 공동구매, 온실 관리 등의 자율 운영에도 참여하게 된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