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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떴다방' 건강기능식품 판매 주의 당부 |
시 관계자에 따르면, 특정 장소를 임시로 차려 놓고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며, 이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이들 중 일부는 부작용을 경험해 의료기관을 찾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제천시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한 전문가는 "이웃이나 광고의 권유로 체질에 맞지 않는 제품을 구입해 복용한 뒤 불편을 호소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생활 습관에 따라 제품이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한 뒤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 기관은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자를 통해 개인 맞춤형 제품 구성이 가능한 제도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보다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다.
시 보건 관계자는 "제품을 구매할 경우 허가된 판매처를 이용하고, 전문가의 설명과 상담을 충분히 받은 후 결정할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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