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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전경 |
이번 공모전은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의 관점에서 정책 메시지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단위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790건의 슬로건이 접수됐다. 제천시는 1차 실무심사와 2차 인구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창의성, 정책 연관성, 공감도 등을 기준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아이의 미래, 청년의 오늘, 가족의 내일이 있는 제천'이 뽑혔다.
우수상은 ▲'아이를 키우다, 희망을 채우다, 제천을 피우다' ▲'아이는 웃GO 청년은 뛰GO 제천은 밝GO'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삶이 이어지는 곳, 세대가 머무는 도시 제천, 아이가 폴짝 청년이 활짝, 내 삶이 반짝이는 제천, 청년이 머물고, 가족이 웃고, 미래가 자라는 제천, 함께라서 든든한 도시, 함께해서 따뜻한 제천, 청춘이 머물고 가족이 자라는 도시, 제천 등 5개 슬로건이 선정됐다.
제천시는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총 2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시의 공식 홍보채널, 리플릿, 옥외광고물, 인식개선 행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제안한 슬로건은 정책 방향 설정에 참고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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