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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화폐모아 꿈more',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이 연구단체는 김수완 의원을 중심으로 한명숙, 권오규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천화폐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조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사단법인 국제융복합연구원의 박상혁 책임연구원(중원대학교 교수)이 참석해 그간의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보고 내용에는 제천의 도심과 농촌이 공존하는 특성을 반영한 '도농 상호보완형 균형발전 모델'의 필요성이 포함됐으며, 17개 행정구역과 25개 업종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분포의 공간통계 분석 결과도 함께 제시됐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순환경제 구조 구축, 관광·문화·복지 분야와의 연계 확대, 정책 네트워크와 거버넌스 체계 정립을 통한 승수효과 극대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도농 간 격차 해소와 지역 내 자생적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정책 설계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김수완 의원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계기로 지역화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개선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가겠다"며, "오는 9월 열릴 최종보고회에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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