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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협회장배 스포츠스태킹대회 현장./김해시 제공 |
이번 스포츠 대축제는 유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7월에는 제12회 ABCT 아시안 유소년 농구대회(7월 18~20일)가 김해체육관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10개국 학생들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 대회다.
U-10부터 U-18까지 5개 부문 총 41개 팀이 참가해 예선 조별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친다. 개회식은 18일 오전 10시 김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제3회 김해시장배 배구대회(7월 19일)는 김해실내체육관에서 25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선보인다. 개회식은 오전 11시 30분이다.
제13회 김해시 스포츠스태킹 협회장배 및 아시안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7월 19일)은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오전 9시 5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4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제27회 김해시장배 배드민턴대회(7월 26~27일)는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7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27일 오전 11시다.
8월에는 국내 하키 대회 중 최대 규모인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및 제25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가 8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김해하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한하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하키협회가 주관하며 김해시가 후원한다.
특히 이번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는 김해시청 하키팀도 출전하여 홈 팬들 앞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해시청 하키팀의 선전이 기대된다. 대회는 학생부는 토너먼트, 일반부는 리그전 방식으로 10일간 진행된다.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는 2일간 개최되며 전국 생활체육 하키 동호인들의 참여와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대회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선수, 임원, 관람객이 김해를 방문해 숙박, 음식, 관광 연계 소비가 활발해지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미 전국 규모 다양한 종목 유치를 통해 스포츠 도시 김해 브랜드를 강화해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전국은 물론 국제 규모 대회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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