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지역예선 개최…디지털 포용 앞장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지역예선 개최…디지털 포용 앞장

  • 승인 2025-07-16 09: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4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사진(본선대회)
2024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본선대회)./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16일 오후 2시부터 '2025년 국민행복 정보기술(IT) 경진대회'의 지역 예선을 개최한다.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화 교육 동기를 부여하고 전 국민의 디지털 포용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총 52명이 참가하며, 각 부문 고득점자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오는 9월 9일 서울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광역지방자치단체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정보 취약계층이 디지털 사회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 지역 예선은 부산진구장애인복지관, 대한노인회부산연합회를 비롯한 8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총 52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칩니다.



대회는 △장애인(지체·발달·청각·시각) △장년층(55~64세) △고령층(65세 이상) 등 다양한 응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험 유형은 '디지털 문제해결', '디지털 생활하기', '디지털 사회참여'의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디지털 활용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장년층과 고령층 부문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경진으로 진행되어 실제 생활에서의 디지털 활용도를 중시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향후 본선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교육과 최신 디지털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가 없는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3년 '전국장애인정보검색대회'로 시작된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그동안 참가 대상을 꾸준히 확대하며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3.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4.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5.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3. 어촌서 재충전, '쉬어(漁)가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 챗봇 '해수호봇', 해양안전 디지털 혁신 이끈다
  5. 정부 부동산 대책 지방 위한 추가대안 마련 시급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은 경제협력이고,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원을 편성했다.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으로, 606억원에서 1789억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와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이라며 “남북이 힘을 합치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동..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최근 조정 국면을 맞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 8월 한 달 간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월 대비 0.3%(4074억 원) 증가한 152조 3402억 원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8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2조 3402억 원으로 전월(151조 9328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8월 한 달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시총은 근..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민선 8기 대전시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속속 임기를 마치면서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장우 시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갈이를 통한 조직 변화를 꾀할지, 연장으로 막바지 조직 안정화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 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같이 하기로 조례로 정했지만, 시 산하 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을 적용받아 이와 무관하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의 3년 임기가 순차적으로 끝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임원 교체 분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