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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스마트톨링 49호광장 현장부스./부산시설공단 제공 |
이번 현장 부스 운영은 광안대교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스마트톨링 사전등록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부산시설공단은 교량처 1층 스마트톨링 고객센터에서 사전등록 및 미납금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해운대 방향(구 벡스코요금소) 이용객들의 경우 고객센터까지의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공단은 유동 인구가 많은 광안대교 49호광장에 별도의 현장 부스를 설치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새롭게 운영되는 현장 부스에서는 사전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등록을 돕는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상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 광안대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정보를 얻고 즉시 등록할 수 있게 되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차량번호 인식 기술을 활용해 통행료를 자동으로 부과하는 무정차 통행 시스템으로, 지난 2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광안대교 홈페이지를 통해 결제 수단을 사전 등록하면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차량도 무정차 통행이 가능하며, 통행료 100원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스마트톨링은 시민들의 편리한 통행을 위한 핵심 시스템"이라며, "누구나 쉽게 등록할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현장 부스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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