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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서는 간염 검진 확대를 위한 국가적 정책 방안과 치료 접근성 확대 방안,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간염 퇴치 전략 수립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권덕철 전북대 석좌교수와 대한간학회 이사장인 김윤준 서울의대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는 토론회에서는 장은선 서울의대 교수(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가 ‘우리나라 및 글로벌 간염 정책에 대한 이해’, 김인희 전북대 의대 교수(대한간학회 의료정책이사)가 ‘간염 질환의 사회적 영향과 간염 검진 및 치료 확대를 위한 국가적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패널토론에는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와 정혜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 박영준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장, 윤구현 간사랑동우회 대표, 민태원 국민일보 부국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장종태 의원은 "C형 간염은 완치 가능한 질병임에도 국가건강검진에서 검진 대상이 제한적이고, B형 간염도 예방접종을 못한 40~60대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치료 접근성이 낮은 상황"이라며 "이제는 국가 간염 정책의 기준을 글로벌 수준에 맞춰 상향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통한 거버넌스 강화, 치료 대상 확대, 특별법 제정 등의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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