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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전남도의원 |
이동현 의원은 "실제 연근해 조업 인력 시장에서는 일당이 17~20만 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현재 어업도우미 지원 단가는 하루 12만 원에 불과해 현장 인력 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전남은 전국 어업인의 30% 이상이 거주하는 최대 어업 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지원 단가가 전국 공통 기준으로 묶여 지역 실정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도 차원에서 해양수산부에 어업도우미 인건비 증액을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어업도우미 지원 단가는 국비 지원 기준에 따라 전국 공통으로 적용되고 있는 사항이다"고 공감하며, "어업인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단가 현실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답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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