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게차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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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지게차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 실시

노후 경유 지게차 2톤급 1대 전동화 지원… 대기오염 저감 기대

  • 승인 2025-07-18 12:2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공주시청 청사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025 지게차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경유 지게차를 전기 동력 방식으로 개조하는 데 드는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개조 후 2년간 의무 사용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조금 회수 등의 제재가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공주시에 등록된 경유 2톤급 지게차 가운데, 전동화 개조가 가능한 모델이어야 하며,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이력이 없고 지방세 및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공주시 환경보호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이 아닌 우선순위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생계형 지게차 소유자, 2순위는 차량등록원부상 용도가 영업용인 경우, 3순위는 제작 연도가 오래된 순으로 평가해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지원 절차 및 구비서류 등 세부 내용은 공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환경보호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지게차 전동화 사업은 공주시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기오염 저감과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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