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협 편집국장단 제주서 첫 회의..."새정부 미디어정책 공동대응"

  • 정치/행정
  • 대전

대신협 편집국장단 제주서 첫 회의..."새정부 미디어정책 공동대응"

편집국장 회의 정례화...공동 보도 필요성 공감
초대간사에 이호 강원도민일보 편집국장 선임
경민현 사무총장 "지역이슈 대응, 영향력 확장"

  • 승인 2025-07-20 12:33
  • 수정 2025-07-20 15:45
  • 신문게재 2025-07-21 4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신협 국장단회의1
18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2025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편집국장단회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전국 주요 일간지 29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지역신문들이 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사수를 위해 지역언론의 역할과 연대를 강화하고 새정부 미디어 정책에 공동대응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이하 대신협)는 지난 18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2025년 대신협 편집국장회의'를 열고 깊이 있는 언론의 위상제고와 회원사간 활발한 교류를 합의했다.

대신협 회원사 편집국장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차원의 지역신문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회원사간 공동보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의 최근 동향을 공유, 뉴미디어시대 지역언론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편집국장단은 이날 회원사 편집국장단 회의를 정례화 하기로 결정하고 대표 간사로 이호 강원도민일보 편집국장을 선임했다.



또 권역 간사으로는 김칭우 인천일보 편집국장,이형중 경상일보 편집국장, 고대로 한라일보 편집국장, 전홍표 충청투데이 편집국장을 선임했다. 사무국장은 안영옥 강원도민일보 편집부장이 맡기로 했다.

회의에는 대신협 사무총장인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을 비롯해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오홍식 제민일보 사장, 김한욱 한라일보 사장, 박태구 중도일보 편집국장, 이호 강원도민일보 편집국장, 유제홍 경기일보 인천본사 편집국장, 표세호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 백승목 경북매일신문 편집국장, 이형중 경상일보 편집국장, 한동식 기호일보 편집국장, 최미화 대구일보 편집국장, 김진영 울산매일신문 편집국장, 김칭우 인천일보 편집국장, 김봉철 제민일보 편집국장, 문완태 중부일보 정치부장, 김정호 충북일보 편집국장, 고대로 한라일보 편집국장, 이종욱 경북일보 정치경제부 부국장, 조재근 충청투데이 편집부국장, 박철홍 경남일보 취재부 부장 등이 참석했다.

경민현 대신협 사무총장은 "편집국장단이 힘을 모아 지역언론 관련 이슈를 적극 대처, 대신협의 영향력을 확장해야 한다"며 "지방자치 발전의 한 축인 지역언론의 위상을 높이는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이 'AI시대 지역신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하고 시대 흐름에 맞춘 지역언론의 미래성장 전략을 제시했다.제주=대신협 공동취재단

대신협 국장단회의2
18일 제주 부영호텔에서 2025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편집국장단회의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2. 일상 속 위험, 예방이 먼저!
  3. 21년 만의 행정수도 재추진...3가지 관문 통과가 관건
  4. 원모어아이 v2.0,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기술력 입증
  5. 국세청,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에 세정지원 강화
  1. 매월 22일 '소등의 날' 실천...세종시민이 탄소중립 선도
  2. 타이어뱅크(주)의 서비스 혁신·지역사회 나눔....7월에도 쭈욱~
  3. 19일 오후부터 충청권에 또 폭우…오전까지 침수·담장 붕괴 등 비 피해
  4.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선물
  5. 천둥 번개 동반한 강한 비… 대전·세종·충남 최고 150㎜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첫 지역 순회 경선인 충청권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정청래 후보가 62.77%의 득표율로 중원을 민심을 잡으면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정작 충청권 강력 반발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논란에 대해 당권 주자와 최고위원 등 세 명의 후보 모두 한마디도 하지 않아 지역 민심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충청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청래 후보가 3만 5142표(62.77%)를 획득하며 2만 846표(37.23%)를 얻은 박찬대 의원을 큰 격차로 제쳤다. 투표에는 전체 권리당..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D-1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D-1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