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급식 위생·안전 강화 직무연수 실시

영양교사·영양사 대상 역량 강화 교육
AI 활용 급식 관리 및 식중독 대처법 공유
학생 참여 '학교급식 공모전' 시상식 동시 개최

2025년 학교급식 공모전 시상식./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지난 17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영양교사·영양사 위생교육 및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직무연수에 앞서 '2025년 학교급식 공모전 시상식'이 열려, 학생들의 바람직한 식생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급식을 통한 배려와 감사, 환경 보호 실천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6개 팀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어진 직무연수에서는 두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됐다. 에듀메이커스 한은진 박사는 'AI로 시작하는 스마트한 급식 관리'를 주제로, 부산식약청 양성호 주무관은 '최근 식중독 유형별 발생 사례 및 대처 요령'에 대한 강연을 펼쳐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학교급식팀은 폭염기 학교 급식을 위한 실천 사항을 안내하며 안전한 급식 운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학교급식의 안전과 학생 건강을 위해 늘 헌신해 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따뜻한 학교 급식, 실천 중심의 영양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