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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봉초는 전교생 24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전액 지원, 생태·진로·문화탐방 등 계절별 무상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으며, 쾌적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입학생 장학금 및 입학 선물 제공을 통해 작은학교만의 세심한 배려도 실천하고 있다.
디지털 교육 인프라도 눈에 띈다. AI, SW, 코딩 수업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3~6학년 교실에는 전자칠판과 칠판 전면장을 설치하여 디지털 교실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무선망 완비는 물론, MBL 센서를 활용한 지능형 과학실을 갖추어 과학 탐구 중심 수업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빔프로젝터와 라이더 센서를 활용한 체험형 체육시설도 마련해 활동적인 학교생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예술과 인문소양 교육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예술강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과 공예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밸런싱 아트', '마술 책방' 등 융합 독서 프로그램과 인문소양교육을 통해 감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자율성 신장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체육온365+ 동아리 및 플로어볼 스포츠클럽, 학생자치회 활동, 전교생 활동복 및 가구 제작을 통해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있으며, 학부모 참여 지원 사업으로는 도서실 자원봉사, 텃밭 운영, 재능기부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와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학봉초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 체험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미래형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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