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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족센터(센터장 김혜영)는 실제 양육 고민을 함께 나누는 소통형 프로그램인 '부모 모닝 톡(talk)콘서트'를 지난 5월에 이어 7월에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5월 첫 회차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도 아침 출근길 시간대를 활용한 새로운 포맷으로 진행돼 더욱 주목을 받았다.
'부모 모닝 톡(talk)콘서트'는 아이 등원 직후 또는 부모의 출근 전 짧은 시간을 활용해 온라인 생방송 형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익명으로 접수한 양육 고민을 중심으로, 실시간 채팅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질문하며 전문가의 조언을 함께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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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는 김혜영 대전시가족센터장이 직접 전문가로 참여해 자녀훈육, 감정 조절, 부모 역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제공했다.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참여자들의 공감과 응원의 반응도 돋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부모역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는 앞으로도 아침-점심-저녁 등 다양한 시간대를 활용해 더 많은 부모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혜영 센터장은 "자녀 돌봄과 양육, 훈육과 갈등 등 부모님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서로 공감하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부모님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창구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 사업을 대전시 관리하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위·수탁으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2023년 가족센터 사업운영평가 우수센터로 선정돼 5개의 평가 항목 모두 S등급을 받았고,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도시형 1등 수상 외에 가족상담 우수기관 선정,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우수센터 장관상 수상, 돌봄공동체 우수 수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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