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속위, 생존 전략 ‘지속가능발전’ 초안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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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속위, 생존 전략 ‘지속가능발전’ 초안 심의

-이재준 시장, “지속가능발전은 선택이 아닌 도시의 생존 전략”

  • 승인 2025-07-22 16:4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원시 지속위, 생존 전략 ‘지속가능발전’ 초안 심의.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22일 정기회의를 열고, '2025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초안 심의를 기념하고 있다.
수원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지속위)가 22일 생존 전략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초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시 지속위는 이날 정기회의를 열고, '2025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초안을 심의했다.

수원시는 2017년 시민이 직접 수립한 '2030 수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SW-SDGs)'를 바탕으로, 10대 목표와 57개 세부목표, 111개 평가지표에 따라 지속가능성 이행 상황을 매년 점검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2023~2024년 2개년 실적을 중심으로 시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작성 중이며, 오는 8월 발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위원장)을 비롯해 시민, 전문가, 행정 등 각계 대표로 구성된 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2025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초안을 검토하고, 향후 지속가능발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또 지속가능성 사전검토제 운영 현황, 민관 거버넌스 협력사업, 시민 역량강화 교육, 보고서 제작 경과 등 주요 안건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이재준 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선택이 아닌 도시의 생존 전략이며, 시민이 주체가 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며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경험이 수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침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는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발전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협력해 정책 실행력과 시민 공감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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