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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나무의 결을 느끼고 직접 도구를 다루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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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처음엔 망칠까봐 걱정했는데, 명장님께서 세심하게 도와주셔서 나만의 나무그릇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직접 손으로 나무 그릇을 만들면서 성취감과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재천 동구아름다운복지관 관장은 "지역 명장님과 함께한 이번 목공예 수업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장애인의 삶 속에 예술과 자립의 가능성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문가들과 협력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과 사회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와 예술·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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