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도시 전역 ‘역세권’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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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시 전역 ‘역세권’ 수립

-철도서비스 소외 지역 해소할 신규 노선 신설 검토
-박승원 시장, “수도권 교통·경제·문화 중심도시로 도약 핵심 동력”

  • 승인 2025-07-22 17:16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광명시, 시 전역 역세권화할 추가 철도노선 신설 검토
박승원 광명시장이 22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광명시가 22일 도시 전역을 '역세권화'로 수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명 전역을 역세권화하는 추가 철도노선 신설을 검토한다.

시는 이날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권 광역도시철도망 기본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시 내 철도순환망과 환승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철도 비전을 논의했다.

이 연구에는 철도노선을 신설해 도시 전역을 역세권화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이번 용역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그간 추진해 온 7개 철도노선이 신설된 후 발생하는 철도 소외 지역을 조사해 노선 신설 방안을 마련하고, 도시 전체를 연결하는 철도순환망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7개 철도노선 중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은 현재 공사 중이며, 수색광명 고속철도(KTX)는 이르면 연내 기본계획 수립 완료 후 사업 발주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명시흥선은 국토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됐으며, 신천하안신림선, GTX-D, GTX-G(숭의포천선)는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7개 노선이 대부분 광명 서측에 집중돼 있고 서측과 동측은 중앙 녹지축으로 단절돼 있어 동측 지역의 철도 SOC 부족이 예상된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측 연결 노선의 신설 방안을 마련하고, 단절된 노선 구조를 순환형 철도망으로 전환해 도시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노선 간 환승 연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순환망을 구성하고, 광역철도·버스 등 교통수단 간 환승 편의성을 높여 광명을 수도권 대중교통의 환승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첨단 모빌리티와 개인형 이동수단(PM)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 환승체계도 도입, 교통의 다변화와 미래 지향적 도시교통 전략을 병행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 철도 비전은 수도권 교통·경제·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광명시는 수도권 남서부의 핵심 교통거점으로 도약할 철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시 전역이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철도망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말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책토론회를 열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등 광역철도망 실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박승원 시장과 시 철도 관련 국·과장을 비롯해 홍찬표 도시공간 대표,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김채만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자문위원들과 경기도, 안양시, 구로구, 금천구 철도교통 담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광명시의 철도 비전과 지자체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명=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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