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유림단체와 서대산추모공원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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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유림단체와 서대산추모공원과 업무협약

지난 3월 성심·대전장례식장에 이어 추모공원과 협약식
대전유림 전국 최초로 사회봉사 눈길

  • 승인 2025-07-23 14:07
  • 신문게재 2025-07-24 1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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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전유도회(회장 송남섭),성균관청년유도회(회장 이준건)등 대전지역 유림단체와 서대산추모공원(대표 윤창호) 두 단체 간 업무 협약식이 23일 오전 11시 대전시 유림회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회덕향교 조만형 전교, 진잠향교 권송웅 전교, 박세용 대전시시니어특보(성심·대전장례식장 회장), 김태명 한남대 명예교수, 대전역 동광장 사랑의 밥차 안재경 총무이사, 대전지역 청년유림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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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남섭 성균관대전유도회장은 인사말에서 "서대산추모공원과 큰 인연을 맺게 된 것이 기쁘다”며 “오갈데 없는 영가를 무상으로 안치해주신 배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또 “도덕이 무너지고 부모에 대한 효가 무색해지는 현 시대를 개탄한다”며 “오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윤창호 서대산추모공원 대표님께 이 자리를 빌어 고마운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창호 서대산추모공원 대표는 "명망 있는 성균관 유림과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두 단체간 협약에 담긴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특히 무연고자를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가를 무상으로 영원히 쉴 수 있도록 서대산 추모공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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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건 대전청년유도회장은 "관혼상제(冠婚喪祭)중 상례(喪禮)에 대한 예(禮)를 다하는 것은 유림으로서 매우 의미있는 봉사"라며 "지난 3월 27일 성심·대전장례식장과 업무협약식을 맺은데 이어 영가를 편히 모실 수 있도록 서대산 추모공원과 협약식을 갖은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사회봉사"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앞으로 인의예지(仁義禮智)를 널리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대전청년유림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내용은 대전지역 연고가 없는 영가를 무상으로 안치하고 해마다 부담하는 관리비도 면제해주는 것을 비롯해 안치기간도 영구히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유연고자도 가족이 해체되거나 오갈데 없는 영가의 경우 성균관대전청년유도회가 추천할 경우 같은 조건으로 안치하고 유도회 회원과 가족은 50% 할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대전역 동광장에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을 제공받는 500여 어르신 중 노숙자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영가에 대해서도 서대산 추모공원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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