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협약식에는 회덕향교 조만형 전교, 진잠향교 권송웅 전교, 박세용 대전시시니어특보(성심·대전장례식장 회장), 김태명 한남대 명예교수, 대전역 동광장 사랑의 밥차 안재경 총무이사, 대전지역 청년유림 30여명이 참석했다.
![]() |
윤창호 서대산추모공원 대표는 "명망 있는 성균관 유림과 협약식을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두 단체간 협약에 담긴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특히 무연고자를 비롯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가를 무상으로 영원히 쉴 수 있도록 서대산 추모공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
협약내용은 대전지역 연고가 없는 영가를 무상으로 안치하고 해마다 부담하는 관리비도 면제해주는 것을 비롯해 안치기간도 영구히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유연고자도 가족이 해체되거나 오갈데 없는 영가의 경우 성균관대전청년유도회가 추천할 경우 같은 조건으로 안치하고 유도회 회원과 가족은 50% 할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대전역 동광장에서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을 제공받는 500여 어르신 중 노숙자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영가에 대해서도 서대산 추모공원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