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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김정미 교장과 교사와 학생들이 전달식 사진을 찍고 있다. |
수익금은 2025학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바탕으로 조리제빵과, 토탈미용과, 반려동물과 중심의 취업동아리(크레마 등 7개 동아리)에서 '전공심화 플리마켓 프로젝트 활동'을 주제로 조리제빵과에서는 구움과자 세트, 한 끼 반찬, 카페운영 등을 진행하고, 토탈미용과에서는 석고방향제, 반려동물과에서는 반려견 인식표를 제작하는 등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살려 수익금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중소기업벤처부)에 9년 연속 선정된 유성생명과학고는 중소기업 직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무에 진출할 학생들을 양성하며 산학맞춤반 운영, 1팀1기업 프로젝트, 취업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중소기업 실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 크레마 동아리 대표학생은 "전공 분야의 직무 역량을 기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소외된 친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이어서 그 어떤 수업보다 의미있고 참된 기부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정미 유성생명과학고 교장은 "2025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각 전공과정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바탕으로 전문 직업인으로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주변을 살피고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길러 우리 지역사회에 환류하는 시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인 초록우산 본부장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살려 얻은 소중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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