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심화 플리마켓'수익금 100만원 초록우산에 전달

  • 사람들
  • 뉴스

'전공심화 플리마켓'수익금 100만원 초록우산에 전달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일환, 학생별 전공 역량 살려 수익금 마련

  • 승인 2025-07-23 15:18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1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김정미 교장과 교사와 학생들이 전달식 사진을 찍고 있다.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최승인)는 23일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정미)로부터 '전공심화 플리마켓 프로젝트' 활동 수익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수익금은 2025학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바탕으로 조리제빵과, 토탈미용과, 반려동물과 중심의 취업동아리(크레마 등 7개 동아리)에서 '전공심화 플리마켓 프로젝트 활동'을 주제로 조리제빵과에서는 구움과자 세트, 한 끼 반찬, 카페운영 등을 진행하고, 토탈미용과에서는 석고방향제, 반려동물과에서는 반려견 인식표를 제작하는 등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살려 수익금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중소기업벤처부)에 9년 연속 선정된 유성생명과학고는 중소기업 직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무에 진출할 학생들을 양성하며 산학맞춤반 운영, 1팀1기업 프로젝트, 취업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중소기업 실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 크레마 동아리 대표학생은 "전공 분야의 직무 역량을 기르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소외된 친구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이어서 그 어떤 수업보다 의미있고 참된 기부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정미 유성생명과학고 교장은 "2025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각 전공과정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바탕으로 전문 직업인으로서 성장하길 바란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주변을 살피고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길러 우리 지역사회에 환류하는 시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승인 초록우산 본부장은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살려 얻은 소중한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교원임용시험 합격 응원해요" 공주대 사범대 응원 간식 선물
  2.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3.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4. '아쉬운 첫 출발'…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5.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1. [대전시 국감]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과 하역노조 갈등 수면 위
  2. 대전 동구,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3년 연속 흥행
  3. [월요논단] 대전체육 역대 최고 성적, 최고 흥행
  4. [대입+] 의대 쏠림 꺾이고 이공계 부상하나… 과기원 수시 지원 5년 새 최고치
  5.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전국 최고 사회복지 서비스에 감사"

헤드라인 뉴스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한화, 26년만의 우승 도전… 한국시리즈 원정경기 응원전

대전시는 한화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26일 1차전을 시작으로 원정경기마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화이글스 승리기원 응원전'을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규모 응원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시리즈 경기를 생중계하며, 시민들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대전시는 이번 응원전을 통해 한화이글스를 중심으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경기장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활력..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 여전히 고가... "점심 사먹기 부담스럽네"

대전 평균 외식비용이 여전히 고가에 머물고 있다. 김치찌개 백반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비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품목은 전국에서 높은 가격으로 순위권에 올라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9월 기준 대전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만 20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김치찌개 백반은 점심시간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으로, 1만원 한 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기 어렵다. 대전 김치찌개 백반은 1년 전(9700원)과 비교하면 5.1% 오른 수준이다. 점심 단골 메뉴인 비빔밥 역시 1만..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백화점 세이백화점 탄방점 계룡건설이 매입

지역 유일 향토 백화점인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계룡건설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세이백화점 탄방점을 지난 8월 낙찰했다. 금액은 401억 원으로 2024년 5월 공매가 진행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낙찰을 받았다. 세이백화점 탄방점은 33회 유찰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각가도 올해 7월 공매 최저입찰가(1278억 원)와 비교해 877억 원 줄었다. 세이백화점은 2022년 5월 대형 백화점과의 경쟁과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매출 감소를 이기지 못하고 자산관리회사인 투게더투자운용과 매각을 위한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대전시 국감…내란 옹호 놓고 치열한 공방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