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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함께할 군민스태프 모집<제공=고성군> |
(재)고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는 엑스포를 위해 6개 분야 스태프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통상근무자 77명, 휴일근무자 50명이며, 전시관 안내부터 교통 안내, 식음시설 운영까지 전반에 배치된다.
근무 형태는 주 5일제 통상근무와 주말·공휴일 중심 휴일 근무로 나뉜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군민이며, 부모가 고성군에 거주하는 대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하며, 접수는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엑스포는 '공룡과 함께 춤을'을 주제로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익룡 비행 재현, 공룡 퍼레이드, 서커스와 불꽃쇼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군민참여형 운영은 지역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방식이지만, 단기 운영인력에 대한 교육의 내실과 사후 관리 체계는 보완이 요구된다.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인력 시스템으로 확장하려면, 단발성 동원 방식이 아닌 연중 순환형 관광자원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온다.
공룡은 40일간 춤추지만, 관광은 그 이후에도 남는다.
지속되는 감동을 위해선, 구조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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