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고충해결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총회

  • 전국
  • 수도권

화성특례시, 고충해결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총회

-제2기 자문단 위촉 및 임원 선출...고충사항 해결 및 산업별 발전 방안 자문

  • 승인 2025-07-24 17:12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화성특례시, 고충해결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총회.
정명근 화성시장이 24일 롤링힐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화성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총회'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
화성특례시가 24일 고충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롤링힐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화성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정명근 시장, 안상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김계철 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장, 박한석 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실장, 중소기업자문단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성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이하 자문단)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기구로, 제2기 자문단으로는 기업, 학계,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오는 2026년 말까지 화성시 중소기업의 고충사항 해결과 산업별 발전 방안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는다. 자문단은 ▲자동차 ▲전기전자 ▲스타트업 ▲바이오의료 ▲에너지자원 ▲금속가공 ▲기계장비 제조 ▲화학고무플라스틱 ▲식료품 제조 ▲소공인 등 10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총회는 ▲제2기 자문단 기업인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기업 성장 기원 퍼포먼스 ▲자문단 활동 안내 및 임원 선출 ▲한국연구재단 기술사업화 플랫폼(NRF-TCC) 소개 ▲분과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문단 위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연구재단 기술사업화 플랫폼(NRF-TCC)'을 소개하며,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연구재단 기술사업화 플랫폼(NRF-TCC)은 재단을 통해 개발된 국내 대학의 우수한 기술정보를 관내 기업에 제공하고, 대학과 연계해 기업 맞춤형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참석자들은 '도전하고 성장하는 화성특례시'라는 희망 메시지가 담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화성특례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정명근 시장은 "자문단은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도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화성특례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시는 향후 자문단 10개 분과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전재수 해수부 장관 "해수부 부산 이전, 행정수도 훼손 아냐"
  2. 대전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명예훼손 무죄… 대전교사노조 "깊은 유감"
  3. '조용한 교육 혁명' KAIST 융합인재학부, 혁신 실험 성과 잇달아
  4. ETRI '미디어 기술' 기술료 천억 돌파… 경제적가치 1조 3천 억 달해
  5. 농림축산식품부 "침수 피해 농기계 수리 도와드려요"
  1. [교단만필] 수업에도 숨 고르기가 필요해
  2. [교단만필] 취업과 진학의 두 날개를 펼치다
  3.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4.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또 파업 먹구름…수당신설 "20%냐 50%냐"
  5. 재정난 사립대 스스로 폐교 가능해진다… '사립대 구조개선법' 국회 통과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