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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호우 수해 지역 봉사활동 실시(바르게살기)<제공=함양군> |
이번 봉사에는 새마을운동 함양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함양군지회,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등 3개 단체에서 7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침수 주택과 비닐하우스의 집기와 폐기물을 정리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를 지원하는 등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탰다.
삶터를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단체들은 묵묵히 손과 발을 움직였다.
단체 회원들은 "작은 손길이지만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이웃을 위해 나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피해 복구를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물은 마을을 덮었지만, 마음은 지자체의 경계를 넘었다.
사람이 사람을 향해 움직이는 순간, 재난은 복구의 이름으로 바뀐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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