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보미로 첫 발을 내딛다"

  • 사람들
  • 뉴스

"아이돌보미로 첫 발을 내딛다"

대전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제3차 아이돌봄 인력양성 교육훈련 수료식

  • 승인 2025-07-25 23:4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보도자료 사진 1 (1)
"아이돌보미로 첫 발을 내딛습니다."

대전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센터장 김혜영)는 7월 25일 대전시가족센터 강당에서 아이돌보미 신규 인력양성을 위한 '2025년 제3차 아이돌봄 인력양성 교육훈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아동 돌봄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예비 아이돌보미 총 49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현장 활동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보도자료 사진 2 (2)
이번 교육훈련은 아동의 안전과 발달에 적합한 고품질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돌봄 인력을 양성하고 표준화된 교육과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직무 만족도를 높이며, 경력단절 여성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 돌봄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과정은 아동학대 예방, 응급처치, 발달단계별 아동 이해, 안전관리, 직무윤리 등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됐다. 현장 중심의 실습을 통해 실제 돌봄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보도자료 사진 3 (1)
교육 수료생들은 향후 각 자치구 아이돌봄센터에서 진행되는 아이돌보미 모집 공고에 개별적으로 지원해 선발 절차를 거친 후 아이돌보미로서 정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혜영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돌보미는 단순히 아이를 돌보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에 따뜻한 관심과 돌봄을 실천하는 전문가"라며, "오늘 수료하신 49명의 선생님들이 우리 지역의 건강한 아이돌봄문화를 이끌어갈 중요한 인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도자료 사진 4 (1)
수료생을 대표해 소감을 밝힌 김미화 수료생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교육을 통해 돌봄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신뢰받는 아이돌보미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영 센터장은 “저희 대전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현장 지원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돌봄인력의 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호수공원서 시원한 수상스포츠 체험, 더위 훌훌
  2. 김태흠 충남지사 "도민 아픔 정치 쟁점화하는 민주당, 좌시하지 않을 것"
  3. 국민의힘 대전시당, 긴급 윤리위원회 소집… "위법사항 확인 시 일벌백계"
  4. 충남교육청, 천안지역 가칭 직산중·성성3초 신설 확정
  5.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1. 국민의힘 대전시당, A 전 대변인 제명 의결… "은폐, 묵인 전혀 사실 아냐"
  2. 전재수 해수부 장관 "해수부 부산 이전, 행정수도 훼손 아냐"
  3. 대전 교사 사망사건 가해 학부모 명예훼손 무죄… 대전교사노조 "깊은 유감"
  4. 천안법원, 접근금지와 임시조치결정 어긴 40대 남성 '벌금 100만원'
  5. 천안의료원,'발로 뛰는 공공의료' 실천

헤드라인 뉴스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 37도까지 치솟아…폭염 절정

이번 주말 충청권은 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아 폭염이 더 심해지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으며 기온이 오르고, 서쪽에서 고온다습한 남동풍까지 불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폭염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5~26일 대전·세종·충남의 낮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더위가 정점을 찍겠다. 서울 등 경기권 내륙 지역은 주말 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5도·세종 24도·홍성 25도 등 22~25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37..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지구대 주차장인 줄 모르고…제 발로 경찰 찾아온 음주운전자

대전에서 술에 취해 지구대 주차장을 일반 주차장으로 착각한 40대 음주 운전자가 도망가려다 경찰에 붙잡힌 황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 오후 7시 15분께 유성구 유성지구대 뒤편 주차장으로 한 차량이 진입했다. 지구대 소속 경찰이 방문 목적을 묻자 차량 운전자인 A(40대)씨는 얼굴이 붉게 물든 채 어눌하게 말을 얼버무리는 등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상히 여긴 경찰이 지구대에 들어가 동료 경찰과 나오는 사이 A씨는 차에 다시 타 도주를 시도했다. 다행히 이를 목격한 경찰이 차 문이 잠..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의원 1심서 '징역형'

동료 남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에 1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미나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상 의원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보고 피해 변제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상 의원은 세종시의장이던 2022년 8월 24일 저녁께 의원 국회 연수를 마치고 서울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마친 뒤 같은 당 남성 의원 A씨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다른 당 남성 의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 자연을 느끼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숲속의 문고’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