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기후위기 대응 석조문화유산 복원 강화기술 및 실증'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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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기후위기 대응 석조문화유산 복원 강화기술 및 실증' 워크숍

  • 승인 2025-07-28 11:23
  • 수정 2025-07-28 13:08
  • 신문게재 2025-07-29 13면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석조문화유산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는 23일부터 24일까지 충남 대천수련원에서 '기후위기 대응 석조문화유산 복원 강화기술 및 실증'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 지원하는 '기후변화 대응 국가유산 보존관리 기술개발 국가 R&D 연구 과제'로 올해부터 공주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있다.

공주대는 본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기후 위기 및 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복원물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처리공정·표준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을 비롯해 ㈜담원문화유산, 풍림산업, ㈜엔가드, ㈜라드피온이 참여 또는 협력기업으로 함께한 가운데, △글로벌 기후 위기에 따른 석조문화유산의 보존현황 △손상메커니즘 △복원물질 개발과 현장 적용성 △품질 평가 및 개선시스템에 대한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향후 과제와 기술 발전을 위한 창의적 토론이 진행됐다. 연구책임 이찬희 교수는 차세대 석조문화유산 복원물질 개발을 넘어 성능 우수성과 국제적 인증을 받는 것이 최종 목표임을 강조했으며, 참여기관의 협력과 석조문화유산 손상 특성 및 다양성에 대응할 수 있는 복원공정과 관리체계 연구의 의지도 피력했다.

참여 기업들은 토론이 끝난 후 보령 성주사지를 방문해 석조문화유산의 손상메커니즘과 보수정비 사례 및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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