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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맛집 민들레집뜰'의 삼계탕(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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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맛집 민들레집뜰 전경(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제공). |
이번에 제공된 삼계탕은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만 사용하고, 강황과 능이버섯을 더해 영양과 풍미를 살린 건강식으로 정성껏 조리됐다.
무더운 날씨 속에 찾아준 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차려낸 결과 준비된 100그릇은 이벤트 시작 후 단 3일 만에 전량 소진됐다. 이후에도 민들레집뜰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할인 가격을 행사 종료일까지 유지해 200그릇을 추가로 판매하며 큰 호응 속에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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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과 능이버섯, 국산 재료로 푸짐하게 조리된 삼계탕과 '유성맛집 민들레집뜰'을 가득 채운 손님들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제공). |
'유성맛집 민들레집뜰' 전화재 대표는 "무더운 여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께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할인 가격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앞으로도 따뜻한 식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살아가는 자활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유성맛집 민들레집뜰'은 2013년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10년 넘게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한 끼를 책임져온 오랜 전통의 자활기업 식당으로, 가정식 백반, 촌돼지 김치찌개, 청국장, 얼큰달큰불고기 등 정성 어린 집밥 메뉴를 통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 이벤트에서도 그 진정성과 지역 밀착력이 고스란히 반영돼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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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센터장은 또 “이번 이벤트는 자활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 주민과의 정서적 연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자활사업의 공공성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에 기여하는 성과를 남겼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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