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과수 농가에 생육관리자재 3669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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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과수 농가에 생육관리자재 3669개 공급

이상기상 대응 및 병해예방 위한 토양개량제, 영양제 등

  • 승인 2025-07-30 11:00
  • 수정 2025-07-30 11:04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과수 생육관리자재 지원
공주시가 최근 이상기온이 심각해짐에 따라 지역내 과수농가에 생육관리 자재3669개를 공급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에 대응하고 생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과수 농가에 토양개량제와 영양제를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고온, 국지성 호우, 서리 등 이상기상이 반복되면서 과수의 생육 불균형과 품질 저하, 병해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근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한 생육 기반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 7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과, 배, 복숭아 재배 농가에 3종 3,669개의 자재를 공급했다. 사과·배 농가에는 일소·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토양개량제를, 복숭아 농가에는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미량요소 복합비료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호우로 인하여 저하된 생육을 개선하며, 일소피해 등 기상이변에 생육증진의 효과와 더불어, 과수화상병과 같은 병해에 대한 저항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재 구입에 따른 농가의 비용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상기상이 일상화된 가운데 과수 생육 기반을 튼튼히 하고 병해에 강한 재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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