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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한 기업들 면면. (사진=행복청 제공) |
대기업과 전략산업이 사실상 전무한 세종특별자치시 입장에선 이번 발표 과정에서 자족기능 부재 현주소를 다시금 확인하고 있다.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와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 집현동 세종 테크밸리, 네이버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연구센터 등 잠재력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도 실질적인 유치 과정에선 소외되는 분위기다.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7월 1일 공식 취임 전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에서 대기업 유치 의지를 내보이고 있었던 터라 더욱 아쉬운 대목으로 다가온다.
조 당선인은 인근 임대 건축물을 사비로 들여 가시적 성과가 있을 때까지 제1집무실로 쓰겠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취임 후에는 연서면사무소의 봉암출장소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인 투자 유치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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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호 당선인의 연서면 임시 집무실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
세종시 내부적으론 그동안 AI와 데이터센터,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물과 전력망 공급' 대응에 소홀히 한 부분을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있다.
시는 지난 2024년 이미 쓴잔을 마신 바 있다. 당시 연서면 국가산업단지가 SK실트론의 웨이퍼 공장 신설 후보지로 급부상했으나 물 공급 대응 방안이 없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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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년경 완성될 연서면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세종시 제공) |
다만 이날 발표에 연동면 명학산단 내 삼성전기 사업장의 공장 확대 증설 추진은 희소식으로 다가온다.
삼성은 이날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에 최첨단 AI 서버용 패키지 기판 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며, 천안엔 삼성SDI의 차세대 배터리 글로벌 마더 팩토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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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동면 삼성전기 세종 사업장 전경. (사진=이희택 기자) |
재정난에 직면한 세종시가 각종 난제를 뚫고, 미래 산업 육성과 투자 유치 확대 등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능동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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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