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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결과보고회' 개최를 기념하고 있다. |
시는 7월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의원과 시 행정지원 부서장, 안산소방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주요 성과와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과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람객인 '54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축제 기간 안산문화광장과 인근 지역은 공연과 체험, 시민 참여형 무대, 가족·청소년 특화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67개 아마추어 예술인 팀이 무대에 올라 시민 중심의 축제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거리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축제에서 얻은 성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시민과 관람객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공고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극 ▲서커스 ▲무용 ▲퍼포먼스 등 대중적이고 접근성 높은 공식 초청작들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위한 상권활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다문화거리 연계 투어버스 운영 등 다양한 시도들도 호평 받았다.
안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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