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반부패·청렴 ‘한국환경공단’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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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반부패·청렴 ‘한국환경공단’ 맞손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협약 체결

  • 승인 2025-08-03 11:15
  • 신문게재 2025-08-04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한국마사회, 반부패·청렴 ‘한국환경공단’ 맞손
한국마사회와 한국환경공단이 마사회 본사에서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3일 반부패 및 청렴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맞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마사회(회장 정기환, 상임감사 윤병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 상임감사 홍성환)은 1일 마사회 본사에서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감사 전문성과 내부통제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양 기관 상임감사가 직접 주도해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내실화와 조직 전반의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감사 및 청렴 우수사례 공유 ▲감사 기법 및 정보 교류 ▲교차 감사 등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으로,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간 감사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내부통제를 실현하고,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청렴 조직으로 나아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의 새로운 청렴 협력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환경공단 홍성환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성과 투명성이 공공기관의 핵심 가치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가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공공기관 간 감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반부패·청렴 정책의 현장 실천력을 높일 계획이다.


과천=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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