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전점검 ‘교량 87개소’ 정기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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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안전점검 ‘교량 87개소’ 정기점검 완료

-최대호 시장 “체계적·선제적 점검 및 관리"

  • 승인 2025-08-04 17:25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양시, 안전점검 ‘교량 87개소’ 정기점검 완료
안양시가 4개월에 걸쳐 관내 박달1교 등 주요 교량 87개소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안양시가 4일 안전점검을 진행하며 '교량 87개소'의 정기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4개월에 걸쳐 관내 박달1교 등 주요 교량 87개소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2025년 상반기 정기점검이며, 안전 위험 요소를 미리 발견해 조치하고 도시 기반시설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점검 대상에는 1종·2종 주요 교량부터 생활권 내 중소규모의 교량까지 포함됐으며, 지난 2월 시작해 6월까지 진행됐다. 전문기관이 참여해 교량의 구조 상태와 노후 손상 여부, 보수가 필요한 요소들을 점검했다.



상반기 점검 결과, 대부분의 교량은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교량 등 도시 기반시설을 체계적이고 선제적으로 점검 및 관리하고,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일부 노후시설에서 균열, 부식, 철근 노출 등 손상이 발견돼,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위험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조속히 시설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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