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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가 최근 '노쇼사기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경찰서 제공 |
5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노쇼 사기는 공공기관, 공무원, 연예기획사 등 신뢰성 높은 관계자를 사칭해 단체 주문을 하며 물품 대리구매 명목으로 선입금·납품 등을 유도한 뒤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최근 고창군에서도 군부대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더욱 주의를 요하고 있다.
고창경찰서 모양 지구대는 '노쇼 사기' 예방 전 단지를 자체 제작하여 관내 식당, 물품 도·소매업 등 사기 표적이 될 수 있는 70개의 업소들을 방문하여 홍보 활동을 전개하던 중, 관내 병원 소속 의료진을 사칭하는 단체 예약을 접수하고 음식을 준비 중이던 음식점 3곳을 발견하여 총 16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하였다.
'노쇼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체 예약을 접수할 시 선입금 혹은 예약금을 미리 입금받거나 기관 대표 전화를 통해 예약자의 신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황문주 모양지구대장은 "최근 소상공인을 겨낭한 노쇼 사기로부터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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