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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난 6일 콩 안정생산·다수확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백인열 농학박사를 초빙해 콩 생육 중기부터 후기, 수확기까지의 과정에서 필요한 주요 병해충 방제, 양·수분관리, 기계 수확 후 관리 기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농가 현장에서 필요한 재배기술 정보를 제공했으며 추가로 콩 신품종 주요 특성에 대한 내용도 안내했다.
특히, 교육에서는 작년에 많이 발생했던 자반병(자주 무늬병)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요령에 대해 자세히 다뤘으며 콩 수량 저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노린재류, 나방류 방제법, 다수확을 위한 웃거름 사용에 대한 내용을 농업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개화기 전후가 콩 생산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고품질 콩 안정생산을 위한 효과적인 재배기술 정보를 제공하여 생산성 향상과 품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영농 기술 교육과 현장기술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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