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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청년자율방재단 출범<제공=사천시> |
시는 8일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사천시 지역자율방재단 정기총회 및 청년자율방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행사에는 박동식 시장과 지역·청년자율방재단 단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청년자율방재단 단체 기를 수여하고, 단원 13명에게 방재단 조끼를 전달했다.
청년자율방재단은 사천시 지역자율방재단 산하에서 정기 교육과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실전형 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지역 재난 대응에 필요한 역량을 직접 쌓게 된다.
시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민·관 협력형 방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청년층 참여를 통해 활동에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
다만 청년 단체의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으려면 교육과 실전 경험을 연결하는 장기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있다.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역 행사나 훈련과의 연계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출범식의 환호는 오늘로 끝나지만, 방재 역량은 내일부터 쌓인다.
그 무게를 견디는 힘이 곧 도시의 안전을 지킨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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