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재교육진흥원, 2025학년도 '드림로드 캠프' 개최

진로 탐색과 자아 성찰의 기회 제공
학부모 대상 진로 특강도 함께 진행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 영재교육진흥원이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3학년 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5학년도 드림로드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나의 꿈과 진로 찾기 캠프-꿈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발견하고,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리검사를 통해 스스로를 깊이 이해하고, 진로탐색 집단상담을 통해 또래와 함께 고민을 나눈다. 장애물 극복 활동을 통해 진로 장벽을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캠프의 마지막에는 구체적인 진로계획 수립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된다. 학부모 대상 진로 특강을 통해 자녀의 진로 유형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부모의 역할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진병화 부산영재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인생의 방향을 설계하는 자기 성찰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살리는 맞춤형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