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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소년수련관 수영장./고창군 제공 |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낡고 오래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시설을 재정비했다.
수영장 수조와 내부 벽타일을 교체하고 샤워실, 탈의실, 매표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수영 강사 배치와 안전요원 운영 등 전반적인 이용자 편의와 안전 확보에도 빈틈없이 하고 있다. 8~9월 한시적으로 일요일에도 수영장을 운영하며, 평일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가족 단위 군민의 편의도 높였다.
수영장 재개장은 군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생활체육 분위기를 군민 전반으로 확산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규칙적인 신체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9월 12~14일)와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9월 26~28일) 개막을 40여 일 앞두고, 군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재개장한 수영장은 군민의 일상 속 체육 참여를 늘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며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을 앞두고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준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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