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5년 을지연습’ 위기상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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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2025년 을지연습’ 위기상황 대비

18일 새벽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 승인 2025-08-17 11:12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경기도교육청 신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이 17일 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을지연습'을 맞아 위기상황을 대비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주·야 24시간 '2025 을지연습'을 시행한다.

을지연습은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는 훈련이다. 신속한 국가 위기관리와 총력전 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8일 새벽 전 공무원 대상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전시 직제편성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을지연습 기간 갑작스러운 단전·단수 사태에 대비한 전력 차단, 비상 발전기 가동 훈련과 함께 화생방전(戰)을 대비한 방독면 착용, 우의·고무장화 등 화생방 방호를 위한 대체 장비 활용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고양 지축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 대테러 훈련 등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한다.

특히 시대적 상황변화에 부응해 비상시 유·무선 통신망 유지방안, 단절시 대체·우회 통신 방안도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의형 훈련을 통해 대비한다. 통제부가 구상한 상황을 인공지능(AI)과 협력해 메시지를 부여하는 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청사 방문객과 직원들이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보 인식의 장도 마련한다. 비상대피 시 기본휴대품 체험, 민방위 장비 전시, 안보 퀴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을지연습 기간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 주관하는 '유해 발굴 유품 전시'가 도교육청 남부청사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는 6.25 전쟁 당시 전사한 국군 유해를 발굴해 국가와 유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유해 발굴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비상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새로운 안보 위협에 대비하는 이번 실전 훈련을 통해 현장의 위기관리 능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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