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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
17일 충남소방본부와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 41분께 보령에 있는 해수욕장에서 친구 5명과 물놀이를 즐기던 30대 남성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함께 있던 친구들이 급히 구조해 119 신고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심정지로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이날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갔다는 주변 정황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보령시 동대동 한 아파트에서 오후 4시 11분께 60대 남성이 화장실에서 낙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사고 당시 직접 구조전화를 할 수 없는 상태에서 독거어르신 가정에 설치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유케어) 호출버튼을 눌러 현장에 도착한 생활안전지원사의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다행히 생명의 지장은 없으나, 후두부 부종 및 뇌출혈 의심판단을 받았다.
16일 오전 2시 2분께 대전 유성구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차원 측정기가 불에 타고 750만 원 상당 재산피해를 냈다. 대전소방본부는 소방차 25대, 인력 62명을 투입해 발생 35분 만인 2시 37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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