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선열 희생 추모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 선열 희생 추모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 승인 2025-08-18 11:3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0815 정읍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정읍시가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진행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지난 15일 오전 10시 연지 아트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광복과 국권 회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0815 정읍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 15일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낭독하고 있다./정읍시 제공
경축식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보훈 단체장, 박상훈 정읍경찰서장,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황인형 재 8098부대 3대대장 등 기관단체장과 도·시의원, 광복회 회원과 보훈 가족, 시민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0815 정읍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지난 15일 열린 정읍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정읍시 제공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광복절 기념 영상 시청, 안광식 광복회장의 기념사, 이학수 시장의 경축사, 박일 시의회 의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기념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광복의 역사적 가치와 선열들의 희생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은 결코 주어진 선물이 아닌, 수많은 선열들이 목숨을 바치고 이름 없는 이들이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며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국가유공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보훈정책과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회 회원은 "오늘날 우리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며, 나라를 잃은 뼈아픈 과거를 되새기고 다시는 이런 시련이 반복되지 않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시 낙동강 가을꽃 향연… 3개 생태공원 이색적 풍경
  2. 전국캠핑족들, 대전의 매력에 빠져든다
  3. '한글날 경축식', 행정수도 세종시서 개최 안되나
  4. 24일 대전시 국감... 내년 지선 '전초전' 촉각
  5. 579돌 한글날, 대전시청 광장에 울려 퍼진 한글 사랑
  1. 최충규 대덕구청장,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목소리 청취 나서
  2. 한산한 귀경길
  3.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4.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5. '포스트 추석' 충청 정가… 본격 지선 체제 돌입

헤드라인 뉴스


한글날 정부 주재 경축식, 내년에는 세종서 개최되길

한글날 정부 주재 경축식, 내년에는 세종서 개최되길

정부의 한글날 경축식마저 수도 서울의 전유물이어야 하나. 올해 제579돌 경축식 역시 서울 몫이 됐다. 이재명 새 정부의 정무적 판단이 아쉬운 10월 9일 한글날이 되고 있다. 국무조정실이 정부세종청사에 있고 김민석 총리 주재의 경축식이었던 만큼, 아쉬움은 더욱 컸다. 새 정부의 첫 경축식이 지방분권의 상징인 세종시에서 열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는 남다르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세종시 대표 축제인 '2025 한글 축제'가 오전 8시 한글런과 함께 막을 올렸다. 김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한글날 경축식을 세종시에서 열었..

[`무주공산` 제2중앙경찰학교, 어디로] 정치적 이해득실 따지다 제2중경 놓칠라
['무주공산' 제2중앙경찰학교, 어디로] 정치적 이해득실 따지다 제2중경 놓칠라

1. 1년 넘게 이어진 유치전, 현주소 2. 치열한 3파전… 최적지는 어디? 3. '왜 충남인가' 수요자의 의견은 4. 단일화 여론… 미동 없는 정치권 제2중앙경찰학교 1차 후보지 3곳 가운데 충남 아산이 입지 여건에서 뚜렷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충남 내부의 단일화 논의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이 이 문제에 사실상 침묵하면서 단일화 논의가 표류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에 지역 정치권의 시선이 내년 지방선거에 쏠려있어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거세지고 있다. 앞서 1일 김태흠 충남지사는..

국토부 서울·대전·부산·경기 원룸촌 조사… 허위·과장 의심광고 321건
국토부 서울·대전·부산·경기 원룸촌 조사… 허위·과장 의심광고 321건

청년층 거주 비율이 높은 대학가 원룸촌 부동산 매물 중 허위·과장 의심 광고가 321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는 10일 전국 대학가 원룸촌 10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허위매물 광고를 점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5주간 진행했으며, 대상 지역은 서울 5곳, 대전 1곳, 부산 2곳, 경기 1곳 등 10곳이었다. 대전의 경우엔 유성구 온천2동이 대상이었다.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당근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과 유튜브, 블로그, 카페 등에 올려진 중개 대상물 표시·광고 등 11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치워야 할 생활쓰레기 ‘산더미’

  •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579돌 한글날…대전서 울려퍼진 ‘사랑해요, 한글’

  •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긴 연휴 끝…‘다시, 일상으로’

  • 한산한 귀경길 한산한 귀경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