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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관내기업, 베트남서 글러벌 판로개척<제공=남해군> |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자리로, 현지 바이어와의 협약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넓혔다.
참가 기업들은 식품·뷰티 분야에서 남해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소개해 현지 바이어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수출 다변화와 신규 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외 마케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상담 및 MOU 체결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홍보 행사에서의 성과와 실제 수출 실적 사이 간극을 줄이는 것이 과제다.
박람회장 불빛은 화려했지만, 그 빛을 오래 지키려면 현장에서의 계약 이행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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