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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마늘연구소, 기술이전 협약<제공=남해군> |
이번 협약은 연구성과를 산업화해 마늘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군은 흑마늘 가공제품이 건강식품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기술 이전이 지역 농가와 기업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흑마늘 효능 연구와 가공 기술 개발을 이어가며, 남해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다만 기술 이전이 기업의 수익으로만 귀결되지 않고, 농가와 지역사회에도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생산-연구-기업 간의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
연구의 뿌리가 튼튼해야 산업의 열매도 달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남해 마늘 산업도 깊이와 지속성을 갖출 때 비로소 성장할 수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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