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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시는 6개 팀으로 구성된 특별 징수반을 운영하며, 고강도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징수 활동의 중점 대상은 3회 이상 장기 체납자와 2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정수(단수), 부동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실시해 공정한 요금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6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행정 제재에 앞서 전화, 문자, 우편,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체납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한다. 동시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 계층에 대해서는 납부 의사를 확인하고 순차 납부를 안내하는 등 맞춤형으로 완화된 조치를 병행해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리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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