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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산골짜기를 수색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경찰청) |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천변과 등산로 갈림길에서 사라진 것을 확인 후 인력 25명, 드론을 동원해 수색을 펼쳤다. 골든타임 내 발견을 위해 6월 7일 야간 등산로가 없는 비탈길과 골짜기를 수색하던 경찰은 실종자 하의를 찾아낸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탈진상태로 웅크린 A씨를 발견했다. 119 요청 후 병원으로 이송해 건강상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실종자를 발견한 서부서 전광훈 경사는 "이번 실종사건을 지역 주민에게 알려 실종자를 빠르게 찾기 위해 실종경보문자를 두 차례 발송했지만, 제보가 없었다"며 시민들의 제보가 길 잃은 치매 어르신과 아동의 생명을 구하는 결정적 역할을 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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