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 본격 추진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도시공사,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 본격 추진

  • 승인 2025-08-20 18:2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수동 집수리(도배) 교육 1
보수동 집수리(도배) 교육./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가 '2025년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전문가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이 사업은 중구, 서구, 영도구, 북구, 수영구에 위치한 5개 행복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마을의 특성에 맞춰 상품 개발, 공간 정비, 주민 교육 등 맞춤형 사업을 10월 말까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각 마을의 개성을 살린 전략으로 진행된다. 중구 보수동 행복마을은 집수리 봉사단 육성을 통해 마을 스스로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려 한다.



서구 톤즈 행복마을은 마을 캐릭터와 상징물을 활용해 거점 시설인 '톤즈점방'을 재정비해 공동체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강화한다.

영도구 봉산 행복마을은 마을 상품을 개발하고 단기 판매 매장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 북구 철쭉 행복마을은 간편 요리 상품 개발과 브랜드화를 통해 마을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수영구 망미 행복마을은 주민 셀러 양성과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주민이 직접 상권을 이끌어가는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리빙랩 사업이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주민 스스로 역량을 키워 지역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1.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2. 충남창경센터, 2025년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 개최
  3.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4. 성탄 미사
  5.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