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실시

직원·시민 참여해 비상시 행동 요령 숙지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훈련 모습./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공습 사이렌에 맞춰 주민 대피와 긴급 차량 길 터주기 등이 실제 상황처럼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시민과 직원이 비상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훈련은 화정글샘도서관에서 주민 대피 시범 훈련이 진행돼 도서관 이용객들이 공습경보에 따라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 장소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해시청사에서도 전 직원이 대피 훈련에 참여해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신대호 부시장과 홍태용 시장이 직접 훈련을 점검하며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태용 시장은 "위기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 모두가 비상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기를 당부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민방위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도시의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