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뒤쫓은 40대 스토킹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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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뒤쫓은 40대 스토킹 혐의 체포

퇴근 직원 오토바이로 뒤쫓고 차량 문 손괴
경찰, A씨 현행범 체포 후 구속 수사 중

  • 승인 2025-08-21 16:22
  • 수정 2025-08-21 17:12
  • 신문게재 2025-08-22 4면
  • 이승찬 기자이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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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대상으로 불만을 갖고 차량에 흠집을 내고 지속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한 A씨(49)가 현행범으로 구속됐다.

21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에게 행정업무에 대한 불만을 품고 주변을 배회하며 퇴근하는 공무원 차량을 오토바이로 뒤쫓고, 센터 주차장에서 개인 차량에 손잡이를 잡아당기거나 하는 방식으로 관용 차량을 손괴하는 등 상대방 의사에 관계없이 불안감을 야기하는 행위를 한 스토킹 혐의다. 경찰은 19일 스토킹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은 피해 공무원의 신변 안전과 보호를 위해 즉시 긴급응급조치와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경찰은 "공무원은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공무 수행 중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며 "공무원 대상 범죄 및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해 강력한 수사와 함께 철저한 피해자 보호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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