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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아트로드, 2025' 포스터. |
지역의 정체성과 예술적 감각이 만나는 이번 전시는 충주를 넘어 서울로 이어지며 문화 교류의 장을 넓힌다.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기획전시 '충주아트로드, 2025'를 25일부터 30일까지 충주 관아갤러리(충주시 관아5길 10)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충주와 서울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충주 예술인들이 충주의 지형·역사·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주로 회화작품으로 구성되며 충주의 산과 강, 역사적 흔적, 그리고 일상 속 자연을 작가들의 개별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탄금대와 중앙탑 등 충주를 대표하는 장소들이 작품에 담겨 관람객들이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예술적 시선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개막 오픈식은 25일 오후 4시 충주 관아갤러리에서 열리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서울 전시는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충북갤러리에서 열리며, 충주를 넘어 전국적인 문화예술 교류의 계기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 관계자는 "충주의 고유한 자연과 역사를 담은 작품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기고, 서울 전시를 통해 충주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 043-723-1349) 또는 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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