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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 농가 첫 벼베기 모습. |
음성군은 감곡면 오궁리 신희섭 농가의 논에서 22일 첫 벼베기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수확한 품종은 '진광'으로, 4월 20일 모내기 이후 125일 만에 거둔 결실이다.
'진광'은 중부지역 재배에 적합한 조생종 품종으로 밥맛이 뛰어나며, 도열병과 흰잎마름병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군은 올해 전체 3718㏊에서 총 1만 8664t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위해 못자리 조성용 상토 등 14개 사업에 29억 4000만 원을 지원하며,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도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 이상기온과 집중호우, 폭염으로 영농에 큰 어려움이 있었지만 농가들의 적극적인 영농 관리로 우수한 품질의 쌀을 수확할 수 있었다"며 농가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음성명작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신선한 햅쌀을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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