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협력 방안 ‘체코 브르노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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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협력 방안 ‘체코 브르노시’ 방문

“체코 브르노시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 승인 2025-08-24 13:3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협력 방안 ‘체코 브르노시’ 방문.
최대호 안양시장이 체코와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되는 목민관클럽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23일 출국을 기념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24일 협력 방안을 위해 '체코 브르노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23일부터 31일까지 7박9일 동안 목민관클럽 소속 10개 지자체와 함께 체코 프라하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진행되는 도시정책연수에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프라하와 빈에서 '살기좋은 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가다'를 주제로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만든 과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도시구조와 철학의 전환 ▲기술중심 도시의 한계와 과제 ▲사람 중심의 미래도시 전략 등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연수단은 일정 중 체코 프라하의 도시개발연구소(IPR), 체코 지역개발부와 오스트리아 빈의 22구, 스마트시티 전략국, 비엔나 도시혁신연구소(UIV)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 일정과 별도로 체코의 브르노(Brno)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브르노시는 체코 제2의 도시로 헌법재판소 'E대법원' E대검찰청 등이 소재한 체코 사법부의 중심지 이자 첨단산업 'E대학' E문화예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부유럽의 대표 도시로 손꼽힌다.

안양시는 브르노 시청사에서 필립 흐바타 부시장과 아나 푸트노바 시의원을 만나 ▲관내 대학과의 교류 ▲스마트시티 정책 협력 ▲문화"E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유럽 선진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배우고, 안양의 미래 도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코 브르노시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안양의 스마트시티, 대학, 문화 분야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유럽권 도시와 우호 관계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추진해왔으며, 최 시장은 지난 5월 주한체코대사관에서 얀 차렉 주한체코대사와 면담을 갖는 등 교류의 물꼬를 튼 바 있다.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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